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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합격수기

  • 지역 : 경상북도
  • 직렬 : 보건직
  • 작성자 : 신*수 (wat****)
  • 등록일 : 2022-10-17


처음에는 다른 합격생들의 합격수기를 많이 읽었습니다.
누구는 100개를 읽었다고 해서 저도 많이 읽으려고 했는데 한 20개..?
읽다보니까 왜 이러고 있는지 싶어서 차라리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책상에 앉는게 힘들어서 처음에는 30분도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시간이 늘어났고 나중에는 최장 14시간도 앉아있을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는 다른 방도가 없는 거 같습니다.
그냥 합격을 하고 싶으니까 계속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 뿐입니다.

카톡에서 요즘 스터디들이 많은데 그 부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만나서 놀거나 하면 오히려 방해가 되겠지만 아침 기상스터디나 영어단어스터디, 공부진도스터디 등등 도움되는게 많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것을 알아서 찾아서 하면 됩니다.
영어 헤더진 선생님 도움을 얻었습니다.
영어가 어려운데 영어단어를 외우는 꾸준함만 있다면 독해는 쉽게 해결될거라 생각합니다.
영어 독해문제는 꼬아서 낸다기 보다는 주제의 위치가 정해져 있기때문에 그 부분을 빨리 찾는 사람이 우승입니다.
한국사는 암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선이해가 있어야 후암기가 쉽습니다. 연도를 외우는것보다는 이해위주로 이야기 흐름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국어는 비문학이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인데 이 부분에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를 해야할 듯 합니다. 국어문법 출제빈도가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출제되면 대부분 틀리기 때문에 무조건 잡고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국어에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대화나 짧은 비문학, 두 해나 세 해마다 걸러서 나오는 시조같은 것들은 반드시 알아야하며 틀려서는 안됩니다. 남들이 맞히는 문제를 무조건 다 맞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강의를 듣거나 모의고사를 풀 때 선생님들이 이야기 해주는 부분이 도움이 됩니다. 전공과목은 무조건 기출입니다. 기출을 최대한 많이 돌리면 됩니다.기출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개인마다 어려운 과목을 느끼는 체감의 정도가 다를 것이고 약한 과목이 다를 것입니다. 스스로의 문제점과 강점을 분명히 알고 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여깁니다.선생님들이 가르쳐주는대로 받아먹는 것도 필요합니다.시키는 대로 따르는 것이 나의 고집을 꺾는 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하기 싫지만 그것도 도움이 되지만 그 이상을 해야 합격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공무원 수가 많다고들 누가 잘못 이야기하는데, 전 세계 선진국의 공무원 숫자에 비해서 적습니다.국민들에게 양질의 국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수는 훨씬 더 늘어야 합니다.세금충이라고들 흔히 쉽게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일터로 들어가보면 안그렇습니다.앞으로 젊은 층 MZ들이 공무원 세계로 들어가면 분위기는 점점 일하는 분위기로 바뀔거라고 생각합니다.단순히 꿀이니까 합격해야지 라는 생각은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편합니다.세금으로 일하면서 쉬운 일은 없습니다.

지방직 면접은 지역마다 다릅니다. 경기도는 면접이 꽤나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경북은 그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면접관이 무슨 질문을
하는지는 알아들어야 제대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동문서답을 해서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기는 한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면접 기출책을 보면서 말로 내뱉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면접은 굳이 비싼 강의를 보지 않아도 되는거 같습니다.보건직의 올해 면접기출문제에는 코로나에 관한 질문이 반드시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내년에도 물을거라 생각합니다. 감염병에 대한 것은 앞으로 전세계에서 화두가 될 부분이므로 전공과목을 공부할 때 감염병 파트를 꼼꼼하게 공부하면 면접에서도 할 말이 생겨서 쉬울 것입니다. 수험생들의 입장에선 모든게 다 돈인데 그 중에서 가장 비싼 것은 시간입니다. 시간을 최대한 덜 들이면서 고득점을 내는 법을 강의로 배우고 스스로 터득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