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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고시] - 합격후기

[2011년] 보건복지부 특채 합격수기

  • 직렬 : 보건복지부
  • 작성자 : (dae****)
  • 등록일 : 2011-10-11


보건복지부 특채 김서윤



1. 공부기간 & 강의

저는 간호학을 전공하였으며 올해 졸업 후 7월부터 9급 지방직 보건직을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뭐부터 준비해야하고 어떤 직렬을 준비해야 하는지조차도 몰랐기 때문에 우선 학원에서 실강을 들으면서 정보를 얻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대방고시학원에서 7월부터 시작하는 이론반을 신청하여 2개월 동안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8월쯤에 권이승 교수님께서 수업 중에 1달 후 보건복지부 특채 시험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결과가 어떻든 간에 시험장 분위기나 시험 출제경향 등을 파악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시험에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때 권이승 교수님께 귀중한 정보를 듣지 못했다면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고 있는 제 모습도 없었겠죠??

보건복지부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대방고시학원에서 하는 문제풀이반을 실강으로 들었습니다. 영어는 제이디 윤 교수님, 공중보건은 권이승 교수님, 의료법규는 민경애 교수님, 행정법총론은 문일 교수님이었습니다. 네 분의 교수님 수업방식 모두 저한테 잘 맞아서 재밌게 들었습니다. 특히 행정법총론의 경우, 처음 접한 과목이었기 때문에 가장 걱정이 많았지만 문일 교수님께서 보건직 특성상 행정법 총론이 생소하고 1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동안 공부해야한다는 점을 고려하시고, 문제풀이보다는 행정법의 전체적인 틀을 바탕으로 중요한 부분은 세부적으로 나가는 수업방식으로 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 본인 공부방법 & 생활 습관

사실 저는 게을러서 우선적으로 인강이 아닌 학원 실강을 선택하였고 실강 시간표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공부 계획을 세웠고 국어, 영어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빠지지 않고 공부하려고 하였습니다. 그 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은 반드시 복습하려고 했고 시간이 없다면 한 번이라도 정독하였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수업시간에는 졸지 않고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배운 내용을 한 번 읽어보기도 했고요..

저는 아침 6시 Good morning pops(GMP)를 본방 사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GMP를 들으면 아침에 늦장 부리지 않고 일찍 일어날 수 있고 생활영어도 재밌게 익힐 수 있더라고요. 매일 영어를 공부하기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한번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아침마다 신문 사설 부분을 매일 읽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평소에 영어 독해를 할 때, 해석을 잘 해도 주제를 찾으라는 문제를 풀면 혼자 다르게 생각해서 오답을 고르는 멍청한 짓을 할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신문 사설에서의 주장과 주제를 파악하면서 읽는 습관을 갖게 되면서 영어 독해뿐만 아니라 면접에서까지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3. 기타 (당부하고 싶은 말 등등)

사람마다 맞는 공부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에게 적절한 공부 방법을 찾았으면 자신감을 갖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만 보고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갈 것! ‘ 나는 공부를 별로 못해.. 나는 멍청해.. 내가 어떻게 짧은 시간에 되겠어..’라는 생각으로 좌절해서 소중한 시간을 버리는 행동은 절대 하지 마세요!! 정말 긴 수험생활 동안 온갖 생각들로 인해 많이 우울하고 힘들 거예요. 하지만 나중에 합격하시고 나면 옛날의 힘든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내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공무원을 준비하시는 모든 수험생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