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행안부 9급 과목 개편 모의평가 국어 출제 유형 분석>
(2012. 5. 26.) |
공무원 시험이 변화하는 원년을 맞이하여 행안부에서 모의고사 문제를 공개하였습니다.
국어 과목은 기출문제 위주로 공개되어서 기존 문제와 대동소이하기는 하지만
크게 세 가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출제 결과
|
유형 |
문항수 |
문제 |
비율 |
1 |
어휘, 어법 |
7 |
단위어, 한자성어, 속담, 문장 성분의 호응, 언어 예절,
문맥적 의미, 띄어쓰기 |
35% |
2 |
비문학 독해 |
5 |
일치(세 문제), 광고 카피, 내용 반영 |
25% |
3 |
한자 |
2 |
한자의 표기, 한자 의미 |
10% |
4 |
자료 제시형 |
2 |
자료를 통한 추론 문제, 보기 조건 반영 |
10% |
5 |
문학 |
2 |
현대소설 내용, 표현의 발상 |
5% |
6 |
어문 규정 |
1 |
외래어 |
5% |
7 |
국어의 특징 |
1 |
국어의 특징 |
5% |
1. 어휘 문제가 강화되는 최근 새로운 흐름이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이것은 실질적인 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해야 한다는 의도가 드러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치러진 최근 기출문제들과 마찬가지로 시험이 ‘실제성’을 반영하는 경향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 문맥적 의미, 한자성어, 속담, 어법 등 정확한 언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해야 합니다.
2. 종합적 사고력 측정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 동안 주로 출제되던 어문 규정이나 문법 문제를 배제했습니다. 한두 문제 정도는 계속 출제될 것으로 보이나
지엽적인 지식 위주의 암기 문제를 지양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평소에 신문 사설이나 칼럼 등을 많이 읽고 비문학 지문들을 다양한 반복으로 분석해 보아야 합니다.
주제, 소재, 어휘, 일치 등 한 지문을 통해 다각도로 분석하는 독해 훈련을 해야 합니다.
특히 이번 모의평가에서 비문학 지문이 장형화하고 있다는 것은 수능식 독해 훈련이 필요함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문학 감상 능력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고, 수능식 쓰기 문제가 도입되었습니다.
문학사나 문학 지식을 묻는 문제를 배제하고 <보기>의 조건을 통한 쓰기 유형의 문제가
출제됨으로써 새로운 경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 한자의 독음이나 의미와 관련된 문제도 일부 언급되었지만 수험생들이 평소에
어려워하는 한자의 표기나 독음 자체를 줄임으로써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경향들은 결국 고등학교 졸업자도 무난하게 풀 수 있도록 하겠다는
행안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공무원을 준비하던 수험생들은 당황하기보다는 수능 문제들 중
쓰기 영역의 문제들을 추가로 보고 어휘와 비문학 독해를 꾸준히 훈련하는 새로운 대비가 필요합니다.
천의무봉 정원상 국어 역시 새로운 경향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기존 수업의 충실도를 높이고
특강 수업 등을 통해 남보다 앞서 갈 수 있도록 철저히 연구하겠습니다.
<결론>
1. 어휘 문제의 강화
2. 실질적 국어 사용 능력 측정 - 실제성
3. 종합적 사고력 측정 대비해야
4. 지엽적인 지식 위주의 암기 문제 지양 - 문법이나 어문 규정 문제가 최소화됨.
5. 문학 감상 문항 출제하지 않음
6. 수능식 쓰기 문제 도입
7. 비문학 독해 문제의 강화 - 장형화한 지문 눈에 띔
『天衣無縫 정원상 국어』(cafe.daum.net/jwskorean)